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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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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이란 골강도의 약화로 골절의 위험성이 증가하게 되는 골격계 질환으로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중의 하나입니다. 사람은 노화에 따라 칼슘 흡수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그 이유는 노화가 되면서 콩팥과 간기능이 저하되면서 비타민D가 활성화되지 못해 칼슘의 흡수력이 떨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골다공증과 관련된 비타민 D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봄볕에 며느리를 내보내고 가을볕에는 딸을 내보낸다는 말이 있듯이 가을볕에 하루 2번 15분정도 잘 쬐면 비타민D의 하루 필요량인 800mg이 되어 골다공증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15분이상 햇빛에 노출시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프로비타민D에서 비타민D로 전환될 경우는 자외선 파장(270-300mm)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유리창문의 통한 광선은 비타민D 생성에 유효하지 않습니다. 비타민은 미량으로 생체내의 물질대사를 지배 또는 조절하는 작용을 하지만 에너지원이나 생체구성성분이 되지 않고 생체내에서 생합성되지 않으므로 꼭 섭취해주어야 하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또한 비타민D는 지용성이므로 소변으로 배설되지 않고 쓸개즙으로 배설됩니다. 건강상 필요한 비타민의 양은 결핍증예방에 필요한 최소량과 체내조직의 효소활성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량으로 측정되며 안전율(보통2배)을 추가한 것이 비타민 필요량이 됩니다. 따라서 이값보다 적다고 해서 바로 결핍증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위장관질환이 장기간 심하게 지속되면 칼슘과 비타민D의 흡수가 잘 안되기도 하고 간담도질환이 장기간 심하게 지속되면 비타민D 의 대사장애로 이어서 골다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한편, 폐경5년간의 골밀도감소는 칼슘부족보다는 갑작스런 에스트로젠의 감소로 피골세포의 활동을 증가시켜 골흡수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골다공증유발질환으로는 신장애, 류마티스장애, 위장관장애, 간장애, 조혈성장애, 결합조직장애등이 골소실을 가속화시키며 골다공증을 유발합니다. 그 외, 만성 심부전 환자가 비타민D와 병용시에는 혈중 칼슘과 인산염의 농도를 자주 측정해야 합니다. 칼슘의 분포를 보면 뼈:혈액:세포=1억:1만:1의 비율입니다.

골다공증 치료 약물중 가장 널리 사용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물과 칼슘은 다른 약물에 비해 복용 시 주의가 특별히 필요한 약물입니다. 이 계열의 약물은 경구 투여시 식도에 자극을 주어 식도 궤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약물은 똑바로 서 있거나 앉은 자세에서 150ml이상의 충분한 물과 함꼐 복용하고, 복용 후 한시간동안 공복을 유지하고 눕지 않습니다. 유제품이나 주스, 보리차등은 약물의 흡수를 저해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순수한 물과 함꼐 복용하고 골다공증예방과 치료에 필수적인 칼슘은 섭취량이 적을 경우 골소실과 골량 감소가 발생하므로 반드시 필요량만큼의 충분한 섭취가 필요합니다. 칼슘은 1회 복용량 500mg이하로 나누어 복용하면 최대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기타 다른 약물로 SERM(Selective Estrogen Receptor Modulator)는 폐경후 여성에게 골다공증을 예방해 주며 유방암과 자궁내막암의 위험이 적고 Benzothiophene 유도체로 Selective Estrogen Receptor Modulator로 작용하여 Estrogen 효능을 나타내 뼈 재흡수를 감소시키고 bone mineral density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고 총콜레스테롤과 저밀도 지단백( LDL) 수치를 낮추어 주고 트리글리세리드는 증가시키지 않습니다. 복용시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하며 정맥혈전색전증, 과민증, 간장애, 심각한 신장애, 자궁출혈환자, 자궁내막암징후나 증상의 환자에게는 금기이며 단백결합약물과 상호작용이 있고 Ampicillin이나 Cholestyramine과 병용시 흡수가 저해됩니다.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원인에는 운동 및 활동 영양상태, 유전, 호르몬등이 관여합니다. 따라서 올바른 골다공증 치료제의 복용과 함꼐 적절한 근육강화 운동, 영양소의 지속적인 공급이 함꼐 필요합니다. 운동의 강도는 줄넘기와 같은 지표면 반응력의 2배 이상 되는 체중 부하 운동이나, 유산소 운동을 하루에 30-60분 이상, 1주일에 3-5일을 실시하면 뼈의 구조를 유지하거나 개선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에 있어 적절한 식사 요법은 매우 중요합니다. 칼슘제제는 식간에 복용해야 흡수가 증가되며 대부분의 여성이 칼슘권장량 만큼의 충분한 유제품을 섭취하지 못하므로 칼슘제제의 보충투여가 필요합니다. 과도한 육류의 섭취는 칼슘과 마그네슘의 결핍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하며 황제 다이어트는 골다공증과 신장결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저탄수화물 고단백질 다이어트시 소변으로 칼슘의 배설이 증가하고 신장결석을 억제하는 구연산염의 농도가 줄어들어 일어나게 됩니다. 인과 칼슘의 섭취비율은 1:1.5가 적당하고 인을 칼슘보다 많이 섭취하면 부갑상성 호르몬의 과잉분비로 뼈속의 칼슘이 녹아 나오게 됩니다. 인 함유량이 많은 패스트푸드등 가공식품의 섭취는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으며 콜라는 일주일에 7잔이면 뼈에 해롭습니다. 콜라의 인산이 칼슘흡수를 방해하고 단맛성분인 과당시럽이 뼈에 영향을 줍니다. 커피를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습니다. 카페인 300mg/day를 넘지 않으면 골밀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일반커피전문점의 아메리칸스타일 커피 3잔에 해당합니다. 칼슘의 가장 흔한 부작용인 변비에 섬유소는 도움이 되지만 대변으로 칼슘을 배설시키므로 뼈가 약한 사람은 너무 많이 먹지 않아야 합니다. 무는 뿌리보다 잎에 칼슘이 더 많이 들어있어 무잎을 말려 삶은 시래기나 삶은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말랭이는 햇볕에 충분히 말린 식품으로 비타민D의 섭취를 많이 필요로 하는 골다공증환자에게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망간을 함유하는 견과류, 푸른잎채소, 비트, 난황, 도정하는 않은 쌀과 잡곡류가 골다공증을 예방해줍니다. 채식을 주로하는 여성에게서 골다공증이 많이 나타나므로 양질의 단백질인 영양효모가 좋습니다. 우유 및 유제품은 칼슘의 함량도 높지만 비타민D의 함량도 높아 칼슘흡수율이 25-40%로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우유에는 콜레스테롤의 함량도 높아서 심장 및 혈관질환이 증가할 위험도 크므로 저지방우유를 마시는 것이 좋고, 소뼈를 삶아 만든 곰국이나 사골국은 칼슘도 있지만 다량의 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리 몸의 혈액은 칼슘과 인산이 서로 길항작용을 해서 칼슘이 높아지면 인산을 배설시키고 인산이 높아지면 칼슘을 배설시킵니다. 항상 칼슘과 인이 일정비율을 유지합니다. 따라서 곰국을 먹으면 인산 때문에 칼슘흡수가 억제되기 때문에 생각만큼 뼈가 튼튼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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